[30초뉴스] 백신 한번 맞은 미국 간호사 8일 뒤 확진…왜?
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한 남성 간호사가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8일 만에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이 알려졌습니다. 이 간호사는 지난 18일 백신을 맞은 직후엔 팔에 쓰라림이 있는 것 외엔 별다른 부작용이 없었으나, 코로나19 병동에서 일한 뒤 피로감과 오한, 근육통 등 증상이 나타나 26일 검사를 받았고 확진됐습니다. 전문가들은 백신을 맞기 전 코로나19에 감염됐을 가능성을 제기하면서 그렇지 않았더라도 '예상 밖 사례'는 아니라고 말했습니다. 코로나19 잠복기는 최장 2주 정도로 백신을 맞을 당시엔 감염 사실을 모를 수 있고, 백신을 맞은 뒤 면역이 생기기까지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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